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 그룹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, CSIS는 다음 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빅터 차 한국석좌는 지난 15일 알래스카 미·러 정상회담을 "트럼프 대통령의 큰 승리는 아니었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 회담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'노딜'로 끝난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과 다를 바 없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빅터 차 / CSIS 한국석좌 : 그런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다음 주 성공을 원할 것입니다. 트럼프는 연달아 실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. 그래서 아마 다음 주에 어떤 종류의 성공을 원할 것이며 그게 회담에 좋은 징조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미 국가정보위원회 북한담당관을 지낸 시드 사일러 선임고문은 한미 간 회담 분위기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시드 사일러 / CSIS 선임고문 : 두 정상이 어떤 수준에서 관계를 잘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. 또는 최소한 이재명 대통령이 여느 보수주의자 못지않게 미국 대통령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이미지를 보여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난 2월 백악관 회담 같은 외교 참사는 없을 것으로 봤습니다. <br /> <br />사일러 고문은 "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존중한다고 생각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걸어온 길을 알기 때문에 믿을 만한 상대라는 것을 알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양측 모두 북한과 정상외교를 추진할 의향이 있다며 대북 정책 공조가 회담의 성과가 될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견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으로부터 더 강경한 공개 입장 표명을 요구할 경우 갈등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영훈 <br />화면제공ㅣCSIS 유튜브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1908375694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